[김포/김국현기자] 지난 8일 대곶면사무소 직원들이 독거노인 집을 방문하여 안부확인과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했다.

대곶면 직원들은 작년 11월부터 특수시책 추진의 일환으로 직원 1명당 2명의 관내 독거노인을 맡아 안부전화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가정방문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한파로 건강취약한 노인들의 안부가 걱정돼 안전확인과 취약점검 차 실시하게 됐다.

어르신은 “업무로 바쁜 와중에 매 주 전화를 해 주는 것만으로도 반가운데, 이렇게 찾아와주니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직원들도 직접 대면하여 확인하니 마음이 놓이고 더욱 친근함이 든다는 반응이다.

이번 방문은 대곶파출소(소장 김경우)도 동행해 세심하게 살폈다. 쌀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전달한 물품(컵떡국 192개,쌀국수 240개)은 ㈜게으른농부에서 기부한 것이다.

두춘언 대곶면장은 어르신의 손을 잡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으며 불편사항이 있으면 홀로 걱정하시지 마시고 말씀해 달라고 말했다.

향후 대곶면 직원들은 이웃을 돌보고, 필요한 욕구를 적극 해결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는데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