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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전국 바닷길 안전지킴이 한자리에

전국 해상교통관제센터장 회의 개최…2018년도 해상교통관제(VTS) 체계 발전방안 논의 -

[한국방송/한용렬기자]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은 8일 해양사고 예방 및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해상관제서비스(VTS) 제공을 위한 VTS센터장 회의를 개최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해양안전사고로 국민의 우려와 관심이 가중됨에 따라 VTS 사고예방·대응 역량을 높이고 현장에 맞는 정책을 수립·이행하고자 마련됐다.

해양경찰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해양경찰청 VTS 정책방향 설명, 해상교통관제센터의 지난해 성과 점검과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등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중점 업무는 ▲VTS 정책·집행기능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법·제도 기반 마련 ▲연안해역 사고예방을 위한 군산?목포 연안 VTS 확충 ▲사고발생 시 관제사 위기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표준훈련체계 구축 ▲VTS 이용자 고객만족도 설문조사 등이다.

또 ▲서비스 향상을 위한 항만이용자·도선사 간담회 개최 ▲태풍 등 자연재해 대비 관제시설특별점검 실시 ▲관제 음영구역 해소를 위한 레이더 설치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센터장들은 연중무휴 24시간 선박에게 안전한 바닷길을 안내하는 VTS 업무가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직결됨을 인식하고 선박운항자 등 이용자 입장에서 최선의 관제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관제구역 내 해양사고 발생시 VTS의 초기 상황 파악 및 신속한 사고전파가 구조의 성패를 결정하는 핵심이므로, 관제사 교육훈련 및 매뉴얼 정비 등 관제 역량 강화도 추진키로 했다.

김홍희 경비국장은 “앞으로도 본청과 지방청, VTS 센터와 이용자 간 소통 강화를 통해 정책의 수용도를 높이고, 도출된 발전방안은 VTS 운영 선진화를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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