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 옹진군는 29일 유정복 인천시장의 방문을 맞아 각종 군정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건의 및 군민들에게 직접 의견을 듣는 “시민행복+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유 시장의 이번 방문은 시와 구․군 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각계각층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유 시장에게 도서지역 가뭄극복대책 마련을 위한 단기대책 55억원, 중․장기대책 604억 예산지원과 공공일자리 30억원 요청 등 총12건에 대하여 건의사항을 요청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서해5도서 및 근해도서 주민들 150여명이 참석하여 특정 주제없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그외 건의사항들도 서면으로 전달하였다.
특히, 유 시장은 각 테이블을 순회,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애인(愛仁)과 함께하는 시민행복+대화'를 통해 새해덕담과, 시년소망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주민들의 질문에 유시장이 답변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시와 군 간의 관계가 공고해지고, 토론회에서 수렴한 의견이 시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