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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설 연휴, KTX 예매 놓쳤다고 당황하지 마세요

SRT 23~24일 예매…인터넷 70%, 역 창구 30% 배정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설 연휴(2월 14~18일) 열차 승차권 예매는 코레일(KTX)이 지난 16일(경부선), 17일(호남선) 끝났지만 수서고속철도(SRT)는 23일(경부선), 24일(호남선) 실시한다.

기차 예매를 놓치면 고속버스 예매도 역 창구로 갈 필요없이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도로위 일등석이라고 불리는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이용한다면 고향까지 더 편안하게 갈 수 있다.  

10일 오전 서울역 매표소에서 시민들이 설 열차승차권을 예매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오늘 10일, 경부, 경전, 동해, 대구, 충북, 경의, 경원, 경북, 동해남부선 예매를 시작으로 내일 11일은 호남, 전라, 장항, 중앙, 태백, 영동, 경춘선 예매를 한다.
지난해 서울역 매표소에서 시민들이 설 열차승차권을 예매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모습.

밤새우지 마세요…스마트하게 예매하고 고향 가는 법

온라인 및 스마트폰 어플을 통한 예매가 활발해지면서 과거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볼 수 있는 ‘밤샘 줄서기’ 진풍경은 이제 보기 힘들어졌다. SRT는 올해 설 명절 기간 운행하는 모든 승차권을 홈페이지(etk.srail.co.kr)와 지정된 역 창구에서 예매한다. 인터넷 70%, 역 창구 30%가 각각 배정됐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24일 오후 4시부터 28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된다. 승차권 예매 후 남은 승차권은 24일 오후 4시부터 판매한다.

또한 설 SRT 승차권 예매 편의를 위해 ‘2018년 설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가 열렸다.

단, 설 SRT 승차권 예매 할 때는 한 번에 최대 6매까지, 1인당 최대 12매까지 제한된다. SRT앱과 자동발매기에서는 설 승차권을 예매할 수 없으며 대상기간 동안 SRT-KTX 간 온라인 상호발매는 하지 않는다.

동일 시간대 열차는 중복 예약되지 않으며 장거리 이용객을 위해 단거리 구간의 승차권은 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거리 구간으로는 ‘수서~동탄·지제’, ‘지제~천안아산’, ‘부산~울산’, ‘울산~신경주’ 등이 해당된다.

기차 예매 놓치면 고속버스 타고

기차 예매까지 놓쳤다면 고속버스 표 예매를 서둘러야 한다.

고속버스 예매는 지난해 6월부터 경부선(www.kobus.co.kr)과 호남선(www.hticket.co.kr) 홈페이지가 통합되면서 2개의 홈페이지에서 예매해야했던 불편함이 없어졌다. 현재는 위 두 주소로 통합 홈페이지 접속이 가능하다.

예매는 매표창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특히 고속버스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전국 190여 개 고속버스 왕복노선 결제 및 발권, 좌석지정을 한번에 할 수 있다.

고속버스 모바일 앱은 지난해 추석 명절 때 전체 고속버스 예매율의 약 65%에 달하면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받은 ‘모바일 티켓’ QR코드를 고속버스 단말기에 찍으면 별도로 역창구를 가지 않고도 탑승 가능하다.

‘부산~서울’, ‘서울~광주’ 등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은 편안하게 고향을 가고 싶다면 ‘도로 위 일등석’으로 불리는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이용해보자.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우등버스의 단점을 보완해 독립적이고 안락한 좌석 공간 확보 및 차내 편의시설 확충, 다양한 콘텐츠 제공 등을 통해 보다 개선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

넓은 좌석 공간으로 인기가 많은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이외에도 독서등이나 충분히 넓은 좌석 테이블을 이용해 독서나 노트북 사용이 가능하며 개별 모니터가 전 좌석에 달려 있어 영화, TV 등 여러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현재 14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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