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 4일차를 맞아 정상운영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제2여객터미널을 1월 18일 개장한 이후 4일차에 접어드는 21일까지 여객과 항공기 운항은 물론 수하물 처리, 접근교통 운행 등 공항운영 전반이 매우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 이후 18~20일 3일간 운항 723편, 여객 16만 명, 수하물 15만 개를 처리하는 동안 시설과 시스템, 수하물 처리시스템을 비롯한 각종 설비의 정상 작동은 물론, 운영인력의 관숙화 또한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안정화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터미널 이용에 관한 적극적인 다매체 활용 홍보 등 다양한 대책을 시행함으로써 오․도착 여객은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안내인력 대폭 확충과 터미널 간 무료셔틀버스 및 긴급수송차량 운영, 출국임박승객 지원을 위한 I‘m late 카드 발급 등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개장 이래 오도착으로 출발 비행편을 놓치는 일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개장 3일차인 20일에는 항공기 운항 241편, 여객 54,792명이 별다른 문제없이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했다.

4일차인 21일은 운항 251편, 이용객 약 5만8천명이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항공기 운항 157편, 출․도착 여객 총 3만5천여 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수하물처리 등 모든 분야에서 정상적인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