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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김포시립여성합창단, 금난새 음악감독의 지휘로 ‘합창교향곡’ 불러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립여성합창단은 지난 18일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 송년음악회무대에 올라 성공적인 공연을 펼쳐 큰 환호를 받았다.

 

2015년 창단한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지휘자 금난새를 초대음악감독으로 초빙하여 클래식 예술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오케스트라로, 매년 다채로운 구성의 공연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시도하고 있다.

 

‘2017년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 송년음악회피날레로 베토벤의 합창교향곡을 결정한 금난새 지휘자는 김포시립여성합창단에 함께 해줄 것을 제의하여, 김포시립여성합창단과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이 이루어졌다.

 

공연은 금난새지휘자가 이끄는 관현악단과 215명의 대규모 합창단원들이 만들어낸 환희와 구원의 울림이 잠실 롯데콘서트홀을 가득 메우며 끊이지 않는 기립박수를 받았다.

 

김포시립여성합창단은 1994년 어머니합창단으로 출발하여, 1999년 시립예술단 설치조례에 따라 시립여성합창단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전공자들로 구성된 합창단이지만, 매주 2회의 꾸준한 연습과 이문기 지휘자의 열성적인 지도로 37회의 정기연주회와 시의 각종 행사를 치르며 그 실력이 월등히 성장하였다.

특히, 롯데콘서트홀이라는 큰 무대에서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 지휘자와 협연을 하였다는 것은 아마추어 합창단으로서는 아주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지난 3·1절 행사에는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삼일절 기념식 공식행사 에 초청되어 전국에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렇듯, 내년이면 2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김포시립예술단은 올해 특히 눈에 띌 만한 성장을 하며 대외적인 활동으로 그 명성을 높였다.

 

김포시립예술단의 2017년 성과를 정리하는 연찬회 자리에서 시 관계자는 김포시립예술단이 괄목상대의 성장을 이루어서 무척 자랑스럽다고 전하며, 내년에는 김포시립예술단의 대외적 활동을 더욱 지원하여 평화문화도시 김포의 이름을 알리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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