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한해 중국의 한국여행제한 조치에
도 불구하고 마이스(MICE) 도시를 지향하는 인천만이 가진 차별화된 강점을 집중 발굴
하고 적극 유치마케팅을 펼쳐 금년도 마이스 유치실적이 지난해보다 급상승했다고 밝
혔다.
인천시은 지난해 16건의 국제회의 실적을 인정받아 전년 대비 300%이상의 성장률을 기
록하며 국제협회연합(UIA) 기준, 국내 4위, 세계 30위의 국제회의 개최도시로 진입하
는 쾌거를 이룩했다. 올해 4월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오픈을 시
작으로 국내 대표 전시박람회인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 최장 10년 유치 등으
로 명품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무엇보다, 중국 중심의 유치 타깃을 미국·인도·일본·동남아 지역으로 다변화하여
기업회의·인센티브단체 20건 / 40,042명, 국제 및 국내회의 106건 / 36,587명, 전시
박람회 및 이벤트 13건 / 299,425명 등 MICE 유치 및 개최 실적이 지난해 보다 51% 상
승한 139건(376,054명)을 기록했다.
국내는 물론 ‘마이스(MICE)산업’의 강국인 프랑스, 스위스, 싱가포르의 도시들을
현장 취재해 한국형 마이스산업의 모델을 인천시의 모습에서 찾기 위한 일련의 마이스
유치과정을 담은 총 1시간 분량의 송년특집 다큐멘터리 ‘인천의 미래를 여는 키워드,
마이스(MICE)’가 12월 15일 22시 티-브로드 전국 22개 지역 및 해외에 동시 방송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