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지자체 지역안전지수 평가결과 2년 연속 자연재해분야 1등급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재해취약지역 및 시설물 점검․관리, 재난책임기관 및 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급경사지․재해위험지구 정비 실적 등 재해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화기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평가한 것으로, 군은 군민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2017년 국민안전처(현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비 약 28억원을 확보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소하천․세천정비 사업 추진했으며, 지역자율방재단을 활용해 재해취약지역 예찰활동을 실시하는 등 재난안전 위험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7월에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에도 불구하고 발 빠르게 대응해 배수펌프를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신속하게 운영하는 등 비슷한 강우량을 기록한 천안, 청주시 등 타 시․군과 비교해 볼 때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뒷받침된 결과로, 앞으로도 재난 없는 안전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