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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경로당・취약계층 안전을 위한 가스타임밸브 설치

5억 원 들여 올해에만 도내 경로당, 독거노인 등 1만1,968개소에 설치 완료  
- 2014년부터 총 2만9,455개소에 설치, 에너지 소외계층의 가스안전사고 예방에 기여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도내 경로당,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에너지 소외계층 1만1,968개소에 대해 가스타임밸브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로당 3,319개소에 설치하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민층 가스타임밸브 보급사업’은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내 경로당, 독거노인 등 에너지 소외계층에 가스타임밸브를 무상으로 설치하는 것이다.  
     
가스타임밸브는 가스연소기 과열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다. 사용자가 적정한 사용 시간을 미리 설정할 수 있으며,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배관에 설치된 중간밸브가 차단되어 연소기 과열로 인한 화재 및 폭발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도는 2014년부터 가스타임밸브 보급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1만1,968개소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2만9,455개소에 가스타임밸브를 설치했다.  
※ 연도별 보급현황: 2014년 6,571개소, 2015년 5,710개소, 2016년 5,206개소, 2017년 11,968개소  
     
도는 앞으로도 가스타임밸브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민들의 가스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박명균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경로당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한 가스사용을 유도하여 가스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며, “에너지 취약계층은 물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여 에너지 복지 경남을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 가스타임밸브 보급 등으로 도내 가스안전사고는 2013년 15건 발생 이후, 2014년 6건, 2015년 7건, 2016년 4건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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