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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민족 뿌리문화 학술회의”개최

단군기원 4350년 한민족의 역사와 뿌리문화가 살아 숨 쉬는 민족의 성지인 강화도에서 학술회의 개최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시월상달은 오곡백과가 풍성하게 영그는 수확의 계절이며, 오늘은 4350년 전 이 땅에 국조이신 단군왕검께서자랑스러운 나라를 세우신, 우리 민족이 상서롭게 여기는 10월3일 음력 개천절입니다.


이번에 단군기원 4350년 음력 개천절을 기념하기 위하여 한민족의 역사와 뿌리문화가 살아 숨 쉬는 민족의 성지인 강화도에서 학술회의를 하면서 “한민족 뿌리문화”를 다루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단군님의 실제 여부에만 관심이 쏠리고 우리나라의 개국이념인 홍익인간과 한민족 역사와 뿌리문화의 근원에 관한 깊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하였는데 이제는 바로 그 홍익인간의 이념과 사상뿐만 아니라 한민족 역사와 뿌리문화에도 깊이 연구할 단계에 들어왔습니다.


오늘 날 세계화, 다문화, 다인종 시대에 우리민족 뿐만 아니라 동서양을 막론하고 철학의 궁핍체제의 모순 속에서 고민하고 있는 현대인에게 우리 홍익사상과 인류시원의 뿌리문화 재정립이 인류공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도대체 한국에 무엇이 있느냐? 하고 물을 때 한국은 정치대국도 아니기에 굳이 내세울 만 것이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민족은 일찍이 인류시원의 뿌리의식이기도 한 한얼사상이 담긴 풍습 ․ 풍속 정신문화가 성숙하여 단군의 홍익인간 사상을 가졌고 신라의 화랑도를 가졌고 고려의 팔관회를 가졌고 조선의 선비도를 가져서 세계에서도 문화민족으로 인정되어 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문화민족을 지향하며 한민족 뿌리문화인 역사성이 담긴 전통문화를 살리면서 홍익인간 이념에서 현대적 가치를 찾아 인천 강화도, 경기 연천, 춘천 중도 등에 산재해 있는 고인돌 등 선사 유적들도 바르게 고증 발굴하여 인류 뿌리문화의 성지로 복원한다면 우리나라 관광자원 활성화 뿐 만 아니라 전통문화, 정신문화 관련 법령 및 제도의 정비도 바르게 이루어 질 것이며, 우리가 인류문명의 선도자가 되어 인류공영에 이바지할 문화대국이 될 날도 멀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에 이 방면에 조예가 깊으신 여러 석학님들로부터 좋은 성과가 나오리라 기대하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술회의를 준비해주신 사단법인 숭조회 윤희선 이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많은 관심과 후원을 마다하지 않으신 이상복 강화군수님을 비롯하여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인사를 올리며 현정회도 함께 하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단군기원 음력 4350년 10월 3일

사단법인 현정회 이사장 이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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