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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국제 방산협력의 장(場), ‘서울 ADEX 2017’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전제국, 이하 ‘방사청’)은 10월 17일(화)부터 22일(일)까지 서울공항(성남)에서 개최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 2017(이하 ‘서울 ADEX 2017’)』에 청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함께하여 국제 방산협력에 매진했다.

 

‘서울 ADEX 2017’은 57개국 79명의 국방 주요 인사는 물론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33개국에서 405개 업체가 참석하는 등 규모면에서 역대 최대의 방산전시회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었다.

방사청은 이번 전시회를 국제 방산협력 증진의 절호의 기회로 삼고, 상호 국가 간 관심사항과 군사외교를 통한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레바논·보츠와나 국방장관, 이집트 방산물자부장관, 이라크 내무차관, 에콰도르 합참의장 등 국외 방산획득 전문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함에 따라 방사청은 이들에 대한 방산협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 이들은 우리의 KT-1 기본훈련기와 T-50 고등훈련기, K-2 전차,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장갑차, K-21 보병전투장갑차, 대공미사일 천마와 비호 등 우수한 성능과 국제 경쟁력을 갖춘 국내 방산장비들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였다.
  • 이에 따라, 군사협력 및 방산협력 확대를 위해 전제국 방사청장은 해외 초청 대표단을 대상으로 방산협력 세미나와 공식만찬을 주최하였다. 또한, 이집트·레바논·이라크·폴란드 대표단을 직접 면담하고, 인도와 방산군수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양국 간 방산 현안 및 협력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 오원진 방산진흥국장 또한 터키 방산차장, 우즈베키스탄 획득차관 등 15개국 대표와 3일 간 릴레이 면담 및 노르웨이·보츠와나·프랑스 등과 방산군수공동위를 실시하는 등 ‘국제 방산협력 선봉장’의 임무를 수행하였다.
  • 그 외에도 국외 국방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국내개발로 생산된 우수한 성능의 장비와 연계한 안보현장, 방산업체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무기체계의 신뢰감 향상에 주력하기도 했다.

또한, 방사청은 행사 기간 중 다국 간 국제 획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일방적 수출이 아닌 기술협력, 공동 개발·생산 등 서로가 WIN-WIN 할 수 있는 방산 획득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7 DAPA 국제 방산협력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 지난 2007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5회째인 이번 ‘2017 DAPA 국제 방산협력 세미나’는 총 30개국 70명의 방산 획득분야 및 국방 주요 인사가 참석하여, ‘한국 방위산업의 발전사 및 향후 국제 방산협력체계 강화 방안’이란 주제로 개최되었다.

전제국 방사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무기체계 소개의 장이 아니라, 국제 분쟁을 막고 평화를 지켜내야 하는 세계 각국의 국방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방산능력을 상호 보완적으로 접목하여 자국의 안보는 물론, 지역 안정과 세계 평화를 모색하는 ‘국방외교의 장’ 이었다는데 진정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방사청은 ‘국제 방산협력의 장(場), 서울 ADEX 2017’ 개최를 계기로 ‘방위산업 발전 및 국제 방산협력공동체’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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