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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제41회 남명선비문화축제 개최

21일 산청 한국선비문화원에서 기념식 열려, - 한 권한대행, 경남의 정체성과 주체성 확립을 위해 유교선비문화 확산 필요성 강조

[산청/송인용기자] 경남도와 산청군은 남명 조식 선생의 실천정신을 기리는 ‘제41회 남명선비문화축제’ 기념식을 21일 오전 10시 산청군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하여 전국의 유림들과 산청군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41회째를 맞은 남명선비문화축제는 산청의 고유 전통문화인 선비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마련되어 20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의병 출정극을 비롯하여 제29회 경상남도 서예대전 초대 작가전, 제19회 전국 시조경창대회, 경남학생백일장, 제3회 남명학생 휘호대회, 제15회 천상병 문학제 및 산천재 시화전, 서도연합회원전, 국립공원 사진전 등 문화경연행사가 열렸다.

 

체험 활동으로는 남명 선생의 탁본 만들기를 비롯해 선비전통 놀이인 활쏘기, 투호, 고리걸기, 칠교놀이, 굴렁쇠 구르기, 제기차기, 장군·선비복장 입고사진찍기 등 옛 문화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놀이 부스를 운영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남명선비문화축제의 주요행사인 남명제례 의식의 초헌관으로 참석해 조선시대 중기 실천유학의 큰 유학자인 남명 조식 선생의 실천적 선비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한 권한대행은 “우리 도의 풍부한 유교선비 문화유산 자원을 스토리텔링과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 자원화하겠다”며, “남명사상의 연구·보급 확산으로 남명학의 브랜드화와 세계화를 적극 추진해 우리나라의 대표 정신문화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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