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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장애로 차별받지 않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겠다.

유정복 시장 장애인콜택시 탑승 체험 및 운영요원과 간담회 가져

[인천/이광일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0월 20일(금) 문학경기장에 위치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서 장애인콜택시 운영요원(운전원, 상담원)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장애인콜택시도 탑승해 고충사항을 체험하는 소통․공감의 자리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시민행복 정책현장 소통투어』일환으로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현장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애로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진솔하게 대화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한 참가자는 “장애인들이 생활하기 편리하고 따뜻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상의 친절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짐을 갖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간담회에서 “장애로 차별받지 않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운영요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장애인 콜택시는 이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이동수단이며 항상 내 가족을 돌보는 따뜻한 마음으로 이용자들을 보듬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 유정복 시장은 콜센터 상황실을 방문하여 운전원 및 상담원의 노고에 대해 격려를 한 후 휠체어를 타고 장애인 콜택시를 탑승하는 등 장애인들의 고충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인천시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사업(장애인 콜택시)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6년 6월 운행한 이래 특장차량 140대(법정대수 100%)와 바우처택시 120대를 운영하여 이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의 발이 되고 있다.

지난 8월 30대의 신차구입을 통해 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에 대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탑승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9월에는 바로콜 예약시스템을 도입하여, 이용시간을 1시간 30분 단축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내년에는 바로콜 예약시스템 본격도입, 쾌적한 탑승환경 조성을 위한 노후 차량 교체, 휠체어와 비휠체어 탑승객을 구분한 맞춤형 수송체계 구축, 정신고통에 시달리는 상담원 근무여건 개선 등 이용자와 운영자의 행복지수를 더욱 높이기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여 교통약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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