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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시 문학공연‘ 시 (詩)에게로 떠나는 가을 소풍 ’개최

찾아가는 시 문학공연」 ‘ 시(詩)에게로 떠나는 가을 소풍 ’ 10.14(토) 관악문화관에서 개최
- 박남준‧김선우‧손택수 등 시인과의 대화, 시낭송, 시극, 음악과 함께하는 문학공연
- 시, 일상에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고 감성 충만한 문학을 음미할 기회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는 2017 시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

으로 진행하는「찾아가는 시문학공연」 ‘시()에게로 떠나는 가을 소

풍’ 이 10.14() 관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본 공연을 주관하는 ()한국작가회의는 1974년에 발족한국의 명

실상부한 문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작가회의가 서울시의 지원

을 받아 서울 시민을 위시 문학의 대 향연을 펼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대표 시인인 박남준 시인과  김선우 시인, 손택

시인,안현미 시인 등을 초대한다. 노지영 문학평론가의 사회로 

되는 이번 시 문학공연은 기존의 단순한 작가와의 만남이 아

니라 ‘시()에게로 떠나는 가을소풍’이라는 주제로 직접 시민을 찾

아가는 문학 공연이다. 초대 시인들은 우리 삶의 애환을 노래하는

진솔한 언어로 시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간다.

 

 

〈초대시인 프로필〉

 

박남준

1957 전남 법성포에서 태어나 1984 전문지 <시인>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중독자』 『그 아저씨네 간이 휴게실 아래』 『적막』 『다만 흘러가는 것들을 듣는다』 『그 숲에 새를 묻지 못한 사람이 있다』 등이 있으며, 산문집 『스님, 메리 크리스마스』 『박남준 산방 일기』 『꽃이 진다 꽃이 핀다』 『작고 가벼워질 때까지』 등이 있다. 전주시예술가상, 거창평화인권문학상, 천상병시문학상, 아름다운 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박남준.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00pixel, 세로 333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5년 08월 25일 오후 9:46

김선우

1970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1996 <창작과비평> 겨울호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내 혀가 속에 갇혀 있길 거부한다면』 『도화 아래 잠들다』 『내 몸속에 잠든 누구신가』 『나의 무한한 혁명에게』 『녹턴』 등이 있으며, 장편소설 『나는 춤이다』 『캔들 플라워』 『물의 연인들』 『발원』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 천상병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김선우.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60pixel, 세로 384pixel

손택수

1970 전남 담양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성장기를 보냈으며, 1998 한국일보 신춘문예() 국제신문 신춘문예(동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호랑이 발자국』 『목련 전차』 『떠도는 먼지들이 빛난다』 등이 있으며, 청소년 시집 『나의 소년』 등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오늘의젊은예술가상, 임화문학예술상, 노작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손택수.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40pixel, 세로 960pixel

안현미

1972 강원도 태백에서 태어나 2001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불편’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시집 『곰곰』 『이별의 재구성』이 있다. 28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안현미.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00pixel, 세로 400pixel

 

이번「찾아가는 시 문학공연」은 시집으로 보는 시가 아니라 시극, ,

, 낭송 등 입체적으로 보고 듣는 시 문학공연이다.

 

오프닝 무대는 ‘초록구두’의 ‘가을 감성 시 감성’ 연주와 함께 권민경 시인

「플라잉 웰렌다스」낭송과 연극배우들의 마임으로 진행된다. ‘솔가와 이란’

 박남준 시인의 시 ‘아름다운 사람이 떠나고 오랜’을 노래한다.

 

 

한편, 지난 11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8시까지 김주대 시인의 ‘붓으로 그린

 시’ 문인화 전시회가 개최되는 등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붓으로 그린 시’ 문인화전()은 시인과 독자가 활자화된 소통에서 벗어나, 시와

 글, 그림이 어우러지는 ‘문인화’를 통해 시가 지닌 참다운 멋과 맛을 느끼며,

 시민과의 폭넓은 소통을 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하였다.

 

장화영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시 한편, 책 한줄 읽을 시간이 없는 쁜 일상

을 사는 시민을 위해 학과 삶,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결합해 ‘찾아가는

문학공연’을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이 보고 즐기면 좋을 것 같다.”라며 “

상에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고 감성 충만한 문학과 다양한 식의

예술적 음미를 통해 반복되는 일상에서 삶의 한줄기 빛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의도에서 마련된 이번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

고 말했다.

 

600석 관람석은 무료이며 서울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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