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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예산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잠복결핵검진 실시

예방적 결핵 관리를 통해 결핵 발생률 감소에 기여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관내 44개소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결핵안심국가 사업의 일환으로 예방적 결핵 관리를 통해 결핵 발생률을 감소시키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84일 개정된 결핵예방법에 따라 의료기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의 교직원과 종사자는 결핵검진을 매년 1, 잠복결핵검진을 종사기간 중 1회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이에 보건소는 의료기관 종사자 276, 유치원 종사자 103, 어린이집 종사자 247명 등 총 626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129명의 양성자를 발견해 치료 중에 있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됐지만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임상 증상이 없고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감염자의 10% 정도가 활동성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다.

 

보건소는 이번 검진을 통해 결핵균에 감염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진단 및 예방 치료함으로써 면역력이 약한 아동, 노인 집단 내 결핵 발병 및 전파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잠복결핵검진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질병관리팀(339-8045) 또는 1339콜센터로 문의해 상담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잠복결핵 양성자가 치료를 받을 경우 결핵으로 발병하는 것을 최대 90% 예방할 수 있다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으니 군민들이 관심을 갖고 잠복결핵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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