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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2024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3개 지구 선정

 

[함양/김영곤기자] 함양군(군수 진병영)이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모한 '2024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최종 사업대상지로 3개 마을이 선정돼 국비 등 65억 원을 확보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3개 마을은 세부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중앙부처 컨설팅 등을 거쳐 최종 사업비 확정 후 4년 동안 방치된 빈집과 슬레이트 등을 철거하는 주택정비사업, 마을안길 정비와 마을회관 리모델링, 주민역량강화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

 

안의면 숙림지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래된 마을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해 시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공동 쓰레기 집하장을 이전 설치하고 마을안길 확장과 가드레일 설치 등을 추진하며

 

서상면 조산지구는 마을 내 소하천 정비와 가드레일 설치, 마을안길 확장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사업 추진과 더불어 구 보건소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복지 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수동면 서평지구는 산사태에 대비해 사면보강과 우수관로 및 배수로정비를 통해 주민의 안전성을 높이고, 마을회관 리모델링과 마을 소통길 정비 등을 통해 주민 편의성을 높이는 등 풍요로운 농촌 구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비는 약 65억 원(국비 70%, 도비 9% 지원)으로 기초생활 인프라 부족과 협소한 진입도로 등 그동안 국가 경제발전에도 불구하고 혜택을 받지 못한 소외지역이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추진의지와 마을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사업 아이템이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된 것 같다"며 "이번 사업에 선정된 마을주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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