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지난해 구급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와 비교하여 다소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군산소방서 2022년 구급출동 건수는 21,875건으로 전년도 대비 1,909건(9.6%) 증가했는데 이는 하루평균 60건, 24분마다 1건의 구급출동을 한 수치이다. 또한 2022년 총 이송인원은 12,276명으로 전년도 대비 1,738건(16.5%) 증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른 유동성, 활동인구 증가에 그 이유가 있다고 전했다.
사고 장소별 이송인원을 보면 주거지가 7,93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령별 이송 인원은 60세 이상이 6,751명(63.8%)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됐다. 마지막으로 심정지환자 자발순환 회복 건수는 29건으로 전년도 대비 16건(123%) 증가했다고 분석됐다.
전미희 서장은 “구급활동 통계분석을 통하여 구급수요에 맞는 구급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겠다”며 “2023년에도 군산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구급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