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서부2동(동장 최순희)은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1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안전교육을 했다.
이날 참여자들에게 사업 기간과 장소, 상세 업무 등 직무와 관련된 사항과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내용을 전달했다. 사업 참여자들은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관내 마을 길 환경정비 활동 등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과 마을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한 어르신은 “큰돈은 아니지만 일을 해서 매달 받는 급여로 손주들에게 용돈과 과자를 사줄 수 있는 것이 행복하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또 다른 어르신은 “내가 일해서 단 몇 푼이라도 버는 게 건강을 지키는 일이고 자녀들을 도와주는 것”이라며 “일할 수 있는 체력이 될 때까지는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순희 동장은 새해 인사와 함께 “노인 일자리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다”며,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하며 소득 보장의 효과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근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