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5 (월)

  • 흐림동두천 9.1℃
  • 흐림강릉 8.5℃
  • 서울 10.4℃
  • 대전 10.2℃
  • 대구 9.8℃
  • 울산 9.6℃
  • 광주 11.9℃
  • 부산 10.5℃
  • 흐림고창 12.0℃
  • 흐림제주 15.2℃
  • 흐림강화 10.6℃
  • 흐림보은 10.1℃
  • 흐림금산 9.5℃
  • 흐림강진군 11.3℃
  • 흐림경주시 9.8℃
  • 흐림거제 10.6℃
기상청 제공

사회

개정동 장군샘 약수터 현판식 개최

개정 지명유래지 탈바꿈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개정동은 동개정마을에 위치한 장군샘이 지난 11월 1일 먹는물공동시설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30일 ‘장군샘 약수터’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관내 자생단체,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약수터 지정을 축하했다.

 

장군샘 약수터(개정동 280-3)는 1996년에 약수터로 최초 지정돼 운영해 오다가 2005년 12월 수질 검사에 부적합 판정을 받고 폐쇄됐다.

 

하지만 개정동 지명유래와 연계된 중요한 상징성이 있는 곳으로 약수터 재지정 요청 서명운동으로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약수터 재지정을 요구했다.

 

이러한 주민들의 열망을 담아 2020년 시민참여예산 개정동 지역위원회에서 장군샘 보수를 결정, 2021년 시민참여예산사업에 관련 예산을 반영해 관정 개발, 우물 설치 등 지하수 개발·보수공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장군샘 편의시설 설치 및 주변 환경정비 공사를 진행해 지금의 장군샘 약수터로 새로 탈바꿈했다. 아울러, 2021년 11월부터 세 차례에 걸친 수질검사에 적합 판정을 받아 약수터로 재지정 받았다.

 

문남철 주민자치위원장은 “개정동 오랜 숙원사업 이었던 장군샘의 복원과 약수터 재지정에 힘써주신 지역주민과 군산시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으며 앞으로 개정동 주민뿐만 아니라 군산시민들의 휴게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약수터 이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