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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스웨덴대사관, 여성가족부와 제3회 ‘대한민국의 아빠’ 육아 생활 사진 공모전 공동 개최

주한스웨덴대사관

주한스웨덴대사관은 여성가족부와 공동으로 아빠의 육아 참여를 증진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아빠’ 육아 생활 사진 공모전을 9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한다.

 

대한민국의 아빠는 가족과 자녀의 삶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국의 아빠를 묘사하는 사진과 스토리를 함께 나누는 공모전이다. 올해 3회를 맞는 대한민국의 아빠 사진 공모전은 한국 아빠들의 돌봄 권리를 응원하고 가정 내 맞돌봄 문화를 지지함과 동시에 가정과 사회에서 성평등한 역할을 이뤄왔던 스웨덴의 경험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육아기 자녀를 둔 아빠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일상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아빠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사진과 함께 육아 이야기를 공모전 홈페이지에 제출해 응모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아빠 공모전은 자녀 양육이 아빠에게 어떤 의미인지, 양육에 참여함으로 자녀와 배우자와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고, 양육에 대한 부모의 기대가 변화했는지 등 삶에 변화를 가져온 육아 경험을 나누는 장이 되길 희망한다.

 

최우수상인 으뜸상 수상자는 총 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부상으로 주한스웨덴대사관이 제공하는 한국-스웨덴 2인 왕복 항공권이 수여된다. 응모자들은 10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소셜 미디어 해시태그 이벤트(#대한민국의아빠2022)에도 참여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아빠 공모전은 2017~18년 국내 18개 지역에서 순회 전시를 했던 ‘스웨덴의 아빠’ 사진전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스웨덴의 아빠는 6개월 이상 육아 휴직을 하며 전업 육아를 했던 스웨덴 아빠들의 일상을 사진작가 요한 배브만의 사진으로 소개한 전시로, 대한민국의 아빠 당선작과 함께 12월 중 온·오프라인 전시가 예정돼 있다.스웨덴은 1974년 기존 출산 휴가를 대체하는 육아 휴직 제도인 ‘부모 휴가’를 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스웨덴은 세계에서 가장 관대한 육아 휴직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만 11세까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누구나 부부 합산 총 480일의 유급 육아 휴직을 갖는다. 480일 가운데 아빠와 엄마는 각각 최소 90일을 사용해야 한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에 육아기 자녀를 둔 아빠들이 많이 참여해 아빠의 자녀 돌봄 권리가 보장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니엘 볼벤 주한 스웨덴대사는 “스웨덴에서는 80%가 넘는 성인 남녀가 모두 노동 시장에 참가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가정생활을 위해서뿐 아니라, 국가 경제의 지속성을 위해서도 자녀 양육에서 가정 내 남녀의 동등한 책임과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대한민국의 아빠 공모전을 통해 성평등한 육아에 대한 인식이 고조되길 바라며, 12월에 진행될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아빠 전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한스웨덴대사관 개요

주한스웨덴대사관은 문화, 사회, 정치, 경제 제반 분야에서 스웨덴과 대한민국 양국 간 관계를 증진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wedenabroad.se/seoul

 

관련링크

‘대한민국의 아빠’ 육아 생활 사진 공모전: http://www.koreaswedendad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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