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2 (월)

  • 맑음동두천 8.3℃
  • 맑음강릉 12.3℃
  • 맑음서울 8.6℃
  • 맑음대전 10.6℃
  • 맑음대구 10.4℃
  • 맑음울산 10.6℃
  • 맑음광주 11.2℃
  • 맑음부산 11.6℃
  • 맑음고창 11.8℃
  • 맑음제주 13.9℃
  • 맑음강화 7.3℃
  • 맑음보은 8.7℃
  • 맑음금산 10.3℃
  • 맑음강진군 12.1℃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0.2℃
기상청 제공

사회

군산해경, 주말 해양사고 구조활동 펼쳐

- 응급환자 긴급이송, 추진기 고장 낚시어선 안전관리 실시 -

[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오늘(18일) 오전 9시 18분께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 남서방 2.6km 해상에서 발신된 낚시어선 A호(6.49톤, 승선원 15명)의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 조난신호를 접수했다.

 

조난신호를 접수한 해경은 비응파출소와 해망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민간해양구조선인 마리아호도 현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 요청했다.

    

     ▲군산해경이 낚시어선 승객들을 비응항에 안전하게 이송했다                 ▲군산해경이 낚시어선 승객들을 옮기고 있다

해경은 현장에 도착해 A호의 선체 상태와 승선원의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자 A호 승객들을 비응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태웠다.

 

해경은 이어 도착한 민간해양구조선과 협력해 A호와 승객들이 비응항으로 무사히 입항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해경은 어제(17일) 오후 1시 16분께 군산시 옥도면 방축도에 관광을 왔던 B씨(50대, 여성)가 계단에서 넘어져 의식이 없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새만금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지로 급파했다.

    

                ▲군산해경이 방축도 관광객을 긴급 이송하고 있다                      ▲군산해경이 방축도 관광객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해경은 B씨가 의식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B씨를 신치항으로 긴급 이송해 대기 중이던 119에 인계했다.

 

이송된 B씨는 인근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바다와 도서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낚시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긴급 출동 태세를 유지해 돌발 상황에 적극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