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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산그린타워 안전대전환 현장 점검

- 이필영 행정부지사, 14일 합동 점검 참여…6개 분야 살펴 -

[충남/박병태기자]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14일 ‘2022년 충남 안전대전환’의 세부 계획 가운데 하나로 추진 중인 집중안전점검 기간(8월 17일∼10월 14일)을 맞아 아산시 환경과학공원 내 아산그린타워 시설 합동 점검에 참여했다.

 

이 부지사와 이태규 아산 부시장, 도·시 관계 공무원, 시설 관리자, 아산소방서, 건축·가스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 이번 점검은 현황 브리핑, 점검 활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높이 150m, 연면적 4565㎡에 달하는 아산그린타워는 2011년 준공된 복합시설로 생태곤충원, 전망대, 음식점 등을 갖추고 있으며, 소각장(생활자원처리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날 합동 점검단은 △기둥·보 등 주요 구조부 손상, 균열 여부 △배전반 관리 상태 및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정상 작동 여부 △도시가스 배관 및 압력계 관리 상태, 가스 누출 여부 △소화기·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 상태 등 6개 분야를 살피고 그린타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육안으로 점검하기 어려운 연도(굴뚝)는 드론을 이용해 외부 균열 및 부식 여부를 확인했으며, 드론에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해 열로 인한 구조물의 변형 상태도 면밀하게 점검하는 등 점검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과학기술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지사는 “늘 내방객으로 붐비는 그린타워는 항시 열을 배출해 작은 결함에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는 만큼 안전관리에 유념해야 한다”라며 “앞으로 집중 안전 점검 기간 도내 곳곳의 시설물을 꼼꼼하게 점검해 안전대전환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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