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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부산시, 추석 명절 대비 식품 안전 관리강화 나선다!

◈ 8.29.~9.12. 15일간, 부산지역 유명 맛집 거리·번화가·관광지 주변 식당·카페 대상 위생·방역 수칙 집중점검
◈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영업자단체(협회) 등 연인원 670여 명 단속인력 투입해 주야간 집중점검 펼쳐… 실내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소독 등 자율방역 실천 중요성 강조
◈ 9.9.~9.12. 추석 연휴 식중독 사고 대응을 위한 신속대응반 운영… 명절 식품 안전 관리에 총력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지역감염 및 식중독 확산 방지를 위하여 9월 12일까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방역 집중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는 다소 완화하고 있으나 전국적으로는 여전히 하루 8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감염이 확산하는 실정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와 막바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높은 기온으로 인한 식품 안전사고가 우려되자 시가 위생·방역 집중점검에 나선 것이다.

 

시는 내달 12일까지 주요 성묘지와 유명 맛집 거리를 포함한 번화가, 관광지, 외국인 밀집 지역 주변 음식점, 카페 등 6만1천50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방역 수칙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식중독 예방 홍보를 추진한다.

 

점검에는 시와 구․군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영업자 단체(협회) 등 연인원 670여 명이 참여해 주간과 야간 집중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중점 점검내용은 ▲원료의 위생적 관리 및 유통기한 경과 식품 사용·보관 여부 ▲식품위생법상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이용자 마스크 착용 여부 ▲주기적 환기․소독 등 권장 방역 수칙 시설 내 부착 등이다. 

 

이번 점검 결과 마스크 미착용 등 위반사항이 발견되는 경우, 행정지도 또는 과태료 부과, 고발 등 관련 규정에 따른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신속대응반을 운영한다. 시는 신속한 상황 전파와 역학조사반 운영 등을 통해 식중독 확산을 방지할 방침이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추석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지 않도록 집중점검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식품 안전사고 없는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더운 날씨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영업에 종사하는 일이 쉽지는 않더라도 마스크 착용이 방역에 큰 역할을 차지하는 만큼 음식점 종사자들께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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