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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정부 “군 방역, 일률적 활동제한 최소화…자발적 거리두기”

8월 한미연합연습 대비 방역대책 정비…국방부 점검회의 수시 개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3일 군 방역에 대해 “일률적인 활동 제한은 최소화하고 자발적인 거리두기, 방역·의료대응 역량에 대한 보완을 통해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중대본회의는 군에서의 코로나19 주요 조치사항 및 대응 계획을 논의, 집단생활로 빠른 확산이 되지 않도록 단계적으로 대응 수준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8월 예정된 한미연합연습(UFS)에 대비해 방역대책을 정비하고, 국방부 및 각군 본부 간 점검회의를 수시 개최하는 등 빈틈없는 방역 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서울역 광장 선별검사소에서 한 군인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군도 7월 1주부터 증가세로 전환됐다. 최근 7일간 평균 1817명이 발생하면서 3일 기준 신규 확진자는 2629명이다.

 

이에 국방부는 코로나19 주요 조치 및 대응계획에 따라 BA.5 등 변이의 높은 전파력과 집단생활이라는 군 특수성을 고려해 단계적 대응수준을 강화해 나간다.

 

다만 정부의 재유행 대비 대응방안과 연계해 일률적 장병활동 제한은 최소화하고,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 및 군 방역·의료 역량 점검·보완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입영장정·휴가복귀자 대상 선제검사, 군 의료기관 보유 PCR 검사역량 강화, 민간위탁 검사 확대 등을 통해 신속하고 적시적인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확진자 급증에 대응해 충분한 격리병상과 격리시설을 확보하고 군 병원 선별진료소 및 응급실에서 24시간 진료를 제공하는 등 장병들을 위한 진료·생활 여건을 보장한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6월 27일부터 각 군 본부 주관 야전부대 방역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여름 휴가철 대비 군 소관 복지·휴양시설 방역점검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문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팀(044-202-1714), 국방부 코로나19긴급대응과(02-748-6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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