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오늘(22일) 군산시 선유도해수욕장에서‘제8회 연안 안전의 날’을 기념해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경은 연안안전의 날과 함께 연안안전점검 주간(7월 셋째 주)을 맞아 갯벌‧갯바위‧방파제‧해안가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연안사고를 예방할 목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선유도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과 인근 연안 해역을 방문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에 대한 설명과 착용 시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국민들이 직접 착용해 볼 수 있는 자리이며,

인명구조장비 인 레스큐 링에 대한 설명과 국민들이 목표물에 직접 던져보는 체험도 함께 실시해 안정장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진행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체험을 마친 참가자를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 수칙이 담긴 홍보 물품을 배부하는 등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연안사고는 구명조끼 미착용과 개인의 부주의로 인한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해양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연안안전의 날’은 지난 2013년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를 계기로‘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동법 시행령’에 따라 매년 7월 18일로 지정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