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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과 함께하는 애로기술 실증시험 기대감 충만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12일, ‘원예특작분야 지역적응 실증시험 중간진도관리 현지순회 지도’를 9개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비 2,300만 원을 확보하여 올해 처음 실시하는 원예특작분야 실증시험 사업은 농업인 애로기술 실증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맞춤식 시범사업 발굴 및 지역 소득작목 육성 기초 마련을 위해 김포시에서 내세우는 특수시책으로, 작년 10월 지역 농업인 대상 실증과제 수요조사를 통해 접수된 18과제중 심사를 통해 선정한 10과제와 사업부서 제안과제 1과제를 추가하여 총 11과제를 선정하여 실증시험중이다.

 

추진중인 11개 과제로는 무수정 가지 재배(장기동 양우석), 토마토 LED보광등 효과 실증(고촌 나현기), 지피포트 육묘 생강 재배(하성면 손영진), 아스파라거스 재배(하성면 이명택), 황토 미나리 수경재배(걸포동 전수근), 친환경 마늘 주아재배(통진읍 신소희), 간편 수질조정기 이용 채소·화훼 염류개선(고촌농협 제안, 김무경(채소), 김정순(화훼)), 재래대추 대과 생산 웃거름 시용 기술(하성면 박웅배), 포도 과원 바닥멀칭 자동개폐 시스템(대곶면 이택문), 사과나무 3종류 접목묘 생산(월곶면 김준태) 및 추석출하 멜론 재배기술 정립(양촌읍 조명수/채소담당자 우민식) 실증시험으로 총 12농가(채소 8, 과수 3, 화훼 1)가 참여하여 진행중이다.

이번 실증시험 중간 진도관리 순회지도를 통해, 인공수정을 하지 않아도 수정율이 90%이상 나오고 로컬푸드매장에서 소비자 반응도 좋은 무수정 가지 실증재배가 지역특화 품목 육성을 검토할 정도로 실증효과가 높게 평가 되었고, 간편 수질조정기의 경우 철분 등 불순물이 많은 지하수 사용으로 생육불량이 많은 화훼농가와 연작에 의한 생산성이 떨어지는 시설채소농가에 적용한 결과 생육불량 개선 및 고온기 채소류 품질 향상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상반기 실증을 통해서 확인이 되는 등 각 실증과제별 애로기술에 대하여 적용한 실증기술의 결과가 기대 이상 효과가 높게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올해 추진한 실증결과를 잘 마무리하여 실증성과를 조기에 확산할 수 있도록 실증결과자료 제작은 물론 내년도 시범사업으로 사업비를 확보하여 지역농업인들에게 확대 보급할 수 있도록 실증농가들과 담당자들에게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고, “이러한 농업인 애로기술 실증시험을 통해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신소득작목 발굴 및 새로운 농업기술 조기 확대보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내년도 실증시험 사업비도 적극 확보하여 10월중 2023년도에 실행할 새로운 애로기술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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