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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터키한국대사관, ‘제2회 전국 학생 바둑대회’ 개최

온라인 KGS 바둑 프로그램 사용…사물놀이 공연 등 한국문화 소개도

주터키대한민국대사관은 지난 15일과 22일 주터키한국문화원에서 ‘제2회 대한민국 대사 배 전국 학생 바둑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기홍 주터키한국문화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대회 개막 행사는 터키 케이팝 커버 댄스팀과 문화원 사물놀이팀의 축하공연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바둑 종목의 특성을 살린 온라인 KGS 바둑 프로그램이 사용됐다.

 

‘제2회 대사배 전국 학생 바둑대회’ 참가자 단체사진. (사진=주터키대한민국대사관)

 

지난 15일 열린 예선전에서는 터키 수도 앙카라를 비롯해 이스탄불, 이즈밀, 하타이 등 여러 도시에서 온 8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상위 초등부 8명, 중등부 9명이 22일 결승대회에 진출해 초등부는 알펠 술락, 중등부는 교타쉬 메흐멧 알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교타쉬 메흐멧 알리는 우승 인터뷰에서 “한단계 성장을 하게 되는 발판을 마련해 준 주터키대한민국대사관에 감사하다”며 “모든 참가자들이 바둑을 통해 정신적·육체적으로 성장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제2회 대한민국 대사배 터키 전국 학생 바둑대회’ 시상자들. 사진 왼쪽은 이원익 대사. (사진=주터키한국문화원)

 

순위권자에게는 메달을 비롯해 우승컵과 바둑판 세트, 바둑 강습권이 주어졌다. 결승대회 참가자에게도 기념 티셔츠와 컵, 바둑 서적 등이 선물로 전달됐다.

 

대회 폐막식에서는 한국 바둑 국가대표 감독인 목진석 9단이 깜짝 영상으로 함께 했다. 목 감독은 “이번 대회와 여러분을 통해 터키 바둑의 역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원익 주터키대한민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바둑을 통해 인내심과 승패를 뛰어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키워나가 미래에는 한국과 터키, 중국, 일본이 바둑 국가 대항전으로 만나 진행됐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참가자들을 통해 훗날 터키가 유럽바둑의 강국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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