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23일 직원 43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찾아가는 성인지교육’를 개최하면서 2022년도 공무원 성인지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교육은 ‘우리가 조직을 바꾼다고?’라는 주제로 조직 내에서 발생하는 세대갈등과 성차별 현상을 이해하고 민주적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

전문가로 노명우 아주대 사회학과 교수와 이주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가 참여하고, 패널로는 최서윤 작가, 래퍼 슬릭, 코미디언 이재율, 정은우 작가가 참여하였다.

경남도는 성인지 관점을 반영한 정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6월 성별영향평가 담당자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도 성인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실효성 제고를 위해 간부 공무원 대상 성인지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해 양성평등기본법 제 18조(성인지교육)에 따라 도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총 7회, 5,858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