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경기도 평택시 신축공사장 화재와 관련하여 12일부터 25일까지(2주간) 건축공사장 화재 대비 소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내 건축공사장 226개소(1.6.기준) 중 111개소(연면적 3,000㎡이상)에 대하여 대상별 상황에 맞는 현장 적응 및 맞춤 전술훈련 등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한다.
공사장은 최근 5년간 절반 이상이 용접․용단 작업 중 화재가 발생(54%)하여 안전관리 기본원칙 준수 등 현장안전 확보의 필요성이 높아졌고, 가연성 자재 및 액체 위험물 방치 등 공사장 여건상 화재 발생 시 다수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소방대원 초기대응력 강화를 위해 바디캠 활용 구획 공간에 따른 건물구조 파악 및 주변 소방용수시설 점검, 신설 도로 파악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한다.
관계 소방공무원은 “화재 발생 초기 단계부터 부산․울산․경남 광역 재난 대응 협력 체계를 가동하여 무인파괴 방수차 등 특수장비를 적극 활용하여 도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