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화재 없는 안전마을, 사물인터넷(IoT) 화재감지기로 더욱 똑똑하고 정확하게

- 도 소방본부, 김해 천곡마을 · 통영 추원마을에 사물인터넷(IoT) 화재감지기 설치(김해 70가구, 통영 50가구),
- 안전에 첨단기술을 접목, 신속·정확한 화재 예방 실현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농어촌 재난예방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김해 천곡마을과 통영 한산도 추원마을에 사물인터넷(iot) 화재 감지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사물인터넷 화재감지기는 감지기 내 센서를 부착하여 실시간으로 상황실에 화재 감지 등을 제공하여 119 신고 전 위험상황을 조기에 감지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사물인터넷 화재감지기가 설치된 가구는 화재 시 119에 자동으로 신고가 접수되며 접수와 동시에 소방서에 출동 지령을 실시하여 현장 도착시간 향상 및 화재 예방 등의 기능이 강화될 예정이다.

 

또한 센서가 화재를 감지하면 마을주민(이장 등)에게 자동으로 통보되어 현장출동간 실시간 정보공유가 가능해져 초기 현장 대응능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화재감지기 설치대상인 통영 한산도 추원마을은 도서지역 중 소방관서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출동에 장시간 소요되어 화재진압 및 현장대응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도서지역과 농촌지역의 화재 안전망 구축을 위하여 거주 주민 120가구를 대상으로 3억 5천만 원(도비사업예산을 활용하여 사물인터넷 감지기 및 협업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민·관 현장 정보 통합플랫폼을 구축하여 모바일 기기(휴대전화 등)를 활용한 현장 상황 영상공유로 주민119상황실현장출동대 간 재난정보의 양방향 소통도 확대하기로 하였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어촌 마을과 도서벽지 도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올해 시범운영 후 결과를 분석하여 소방서와 원거리 및 화재 취약 마을 중심으로 인터넷 화재감지기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