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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유럽안보협력기구 및 아시아협력동반자국과 새로운 안보 위협 대응 논의

- 2021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아시아 회의 참석 -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장호 국제기구협력관은 9.20.(월)-9.21.(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된 「2021 OSCE 아시아 회의」에 참석하여, 새로운 안보위협과 도전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하였다.
※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 정치·군사안보, 경제·환경안보, 인간안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포괄안보 개념에 기초한 유럽-대서양 국가 간 안보협력기구(57개 회원국)
        
우리나라는 1994년부터 일본, 호주, 태국, 아프가니스탄과 함께 OSCE 아시아협력동반자국(Asian Partners for Co-operation) 자격으로 참여

OSCE 아시아 회의는 OSCE와 아시아협력동반자국 간 주요 안보 이슈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로, 2000년 이래 협력동반자국에서 매년 순번제로 개최되었다. 
※ 우리나라는 2020.10월 ‘글로벌 도전에 대한 다자차원의 대응’을 주제로 「2020 OSCE 아시아 회의」 개최

금번 회의에는 안 린데(Ann Linde) OSCE 의장(스웨덴 외교장관), 림 족 호이(Lim Jok Hoi) ASEAN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여 △초국경 조직범죄 대응 강화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경제·환경 협력 강화, △인권과 공중보건에 대한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였다. 

박 협력관은 각국의 공중보건 조치가 건강권·생명권 등 인권 보호에 핵심적인 동시에, 과잉 집행될 경우 사생활, 결사집회·이동의 자유 등 인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고, 특히 이주민들이 이러한 인권 침해에 더욱 취약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아울러 전세계 보건 인력의 다수를 차지하는 여성의 역할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우리나라는 ‘글로벌 감염병 대응협력 지지 그룹(G4IDR)’ 활동을 통해 관련 규범 논의에 참여하고 있으며, 11.16.(화)-17.(수) 개최 예정인 「제1차 세계신안보포럼」에서 보건안보 관련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소개하면서, OSCE 회원국, 협력동반자국 및 여타 참석자들의 참여를 독려하였다. 

우리나라는 앞으로도 OSCE를 통해 유럽의 안보협력 경험을 공유하고, 초국경 안보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OSCE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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