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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한 곳에서 한 번에', 민원상담 허브로 도약하는 국민권익위원회

- 장기간 지속된 다수기관 복잡하게 얽힌 민원 해결
- 변호사, 노무사, 세무사 등 전문분야 상담 활동 강화
- 언택트 시대에 맞는 온라인 민원상담 확대
- 110 콜센터 상담사 정규직 직접 직접고용으로 상담 품질 제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정부 출범 4년 간 다수기관 복합민원 해결, 전문분야 상담 활성화, 온라인 민원상담 개시 등 대국민 민원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과 함께, 110콜센터 상담사를 직접 고용해 정규직으로 전환해 고용 안정성 강화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다수기관 관련 복합민원 해결) 사안이 복잡하거나 이해관계가 상충돼 책임을 떠넘기는 핑퐁민원은 관련 기관과 갈등전문가로 구성된 ‘민원상담협의회’를 개최해 조정과 협의를 이끌어 냈다.

특히 10년 동안 침수 피해를 겪던 김포-강서 도로구간 피해 민원, 6년 간 지연된 양양 지표수 보강사업 계획선 삭제 요구 민원 등 장기 민원을 해결해 민원인들의 오랜 숙원을 풀었다.

(전문분야 상담활성화) 민원수요가 많은 분야에 대해 전문가 인력풀을 확대해 변호사, 노무사, 세무사, 건축사 등이 직접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상담을 해 대국민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세무사회, 대한건축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원처리를 위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았다.

(온라인 민원상담 개시) 코로나19로 가속화된 언택트 사회 환경과 모바일 시대에 맞게 온라인으로 민원을 상담해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민원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온라인 민원상담은 다양한 기관에서 전문성 있는 상담 인력들이 한 곳에 모여 협업과 소통을 통해 국민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국민콜110 상담사 직접고용) 1~2년 마다 위탁업체가 바뀌는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국민콜110 상담사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이를 계기로 상담사 근무여건을 개선해 국민에게 보다 정확하고 친절한 민원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콜110, 부패신고상담1398 무료화) 국민콜110과 부패신고상담1398 요금을 무료로 전환해 통신비 부담을 줄임으로써 민원상담과 부패신고상담이 보다 활성화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지난 4년 동안 어렵고 힘든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려고 노력해왔다”라며, “국민권익위원회는 대한민국 국가 대표 옴부즈만으로서 언제 어디서나 국민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오랜 친구 같은 존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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