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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주철현 의원, 여수항 100년 밑그림 그리기 용역 착수

9일 ‘여수항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1년 기간
여수항 새 기능 모색…여수·광양항 통합, 원도심 재생 등

[한국방송/김명성기자] 2023년 개항 100주년을 맞는 여수항·광양항의 새로운 경쟁력 확보와 여수 원도심 재생 등을 담은 미래 청사진이 그려진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여수시갑)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2시 여수박람회장에서 해수부와 여수시여수광양항만공사·시의원들과 여수상공회의소여수시 체육회여수관광발전협의회해운항만업계주민자치위원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항 종합발전계획 용역착수 보고회가 열렸다.

 

용역보고회는 해수부로터 용역 과업 목표 및 방향과업 수행계획추진일정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여수지역민들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이 용역은 여수항만-도시 간 조화로운 발전 방안 여수박람회장 중심으로 국제 해양관광거점 구축 방안 신북항 배후부지 해양수산 행정 및 공공기관 집적화 방안 여수구항 활성화 및 원도심 도시재생 방안 동북아 에너지 허브항만 특화 방안 등이 담겨여수지역 미래 100년의 비전과 연계되는 큰 그림이 수립될 전망이다.

 

용역을 통해 수립되는 여수항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제4차 국가항만기본계획에 포함시켜 여수항·광양항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항만재개발구역으로 지정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주 의원은 보고회에서 기능이 저하된 기존 항만을 재개발해 도심 재생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항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부산항과 인천항 사례를 소개하며, 여수항의 새로운 청사진 수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주 의원은 타 지역 항만의 개발이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수항·광양항 통합을 통해 항별 기능 강화와 함께 미래 비전 마련이 필요하다 강조했다.

 

이어 2023년 여수항 개항 100년을 맞아무역항으로서의 기능이 쇠퇴하고 있는 여수항을 항만재개발 사업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모색하고 지역의 미래 100년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철현 의원은 여수항의 새로운 미래 100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지난해 정부예산안에 없는 여수항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비 4억 원을 국회에서 직접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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