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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시, 초등학교 주변에 「자녀안심 그린 숲」 조성 추진

◈ 해운대구 2곳·강서구 2곳·사하구 1곳에 등하굣길 교통안전 확보·대기오염 개선 위한 자녀안심 그린 숲 조성… 2025년까지 25곳으로 확대 추진
◈ 안전하고 건강한 통학환경 제공과 더불어 도심 속 살아있는 생태 복원지로 체험·교육 공간 활용도 기대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초등학생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자녀안심 그린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그린 숲 조성 대상지는 ▲상당초(해운대) ▲좌동초(해운대) ▲오션초(강서구) ▲남명초(강서구) ▲구평초(사하구) 관내 초등학교 5곳의 통학로이며 총사업비는 10억 원(국비 5억·시비 5억)이다. 

 

자녀안심 그린 숲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조성되는 도심 숲으로 미세먼지와 폭염을 완화하고,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미세먼지와 폭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통학환경을 제공하고, 교통안전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매년 등하굣길 교통안전과 대기오염에 취약한 초등학교 5곳 내외를 대상으로 그린 숲을 조성해 오는 2025년까지 총 25곳의 자녀안심 그린 숲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목과 화목류를 식재하고, 곤충서식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린 숲이 도심 속 살아있는 생태 복원지로서 자연 체험·생태교육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교통사고 및 미세먼지에 취약한 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녹지를 조성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도심 생활권 녹화 사업을 확대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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