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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 이임하는‘모하마드 아쉬리 무다’ 주한말레이시아대사 접견

[한국방송/김영곤기자] 최종건 제1차관은 11.30.(월) 오후 ‘모하마드 아쉬리 무다(Dato’ Mohd ASHRI Bin Muda)’ 주한말레이시아대사를 접견하고, 1년 10개월간의 한국 근무를 마치고 이임*하는 아쉬리 대사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하였다.
* 아쉬리 대사는 2019.2월 부임, 2020.12.6. 이임(정년퇴임)
 
최 차관은 한-말레이시아관계가 1960년 외교관계 수립 이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고루 발전하였다고 하면서, 특히 지난 한 해 양국 정상이 상호 방문*하여 양자관계를 공고히 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아쉬리 대사의 기여에 감사의 뜻을 표하였다.
* 우리 정상의 말레이시아 국빈 방문(19.3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 마하티르 당시 총리의 공식 방한(19.11월)
 
아쉬리 대사는 한-말레이시아 외교관계 수립 60주년을 맞는 올해 한국에서 외교관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어 뜻깊다고 하면서, 그 동안 여러 국가에서 근무하였으나 주한대사로서의 근무가 가장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최 차관은 한국과 말레이시아 관계가 신남방정책 플러스의 7대 핵심 협력분야를 통해 더욱 긴밀히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하면서, 이에 대한 말레이시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아쉬리 대사는 신남방정책이 양국 간 협력의 범위와 내용을 확장시켰다고 하면서, 동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한국과 말레이시아, 한국과 아세안 관계 발전에 한층 더 기여하기를 기원한다고 화답하였다.
 
아울러, 최 차관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양국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입국절차 간소화(신속통로 개설)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와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하는 한편, 코로나19 백신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말레이시아가 국제백신연구소[IVI] 가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아쉬리 대사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코로나19 상황 하에서 한국과의 협력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하며, 주한대사로서 한국과 맺은 인연을 바탕으로 이임 후에도 기회가 닿는대로 한-말레이시아 관계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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