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광일기자] 옹진군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관내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옹진군 7개면 관내 소외계층 720세대와 노인관련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2020 동절기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기존의 민․관․군 합동으로 다수의 인원이 참여하던 기존의 운영방식(직접 담가 전달)에서 지역별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세대별로 포장된 김치를 수혜가정에 전달하는 방식(포장주문 → 전달)으로 변경해 추진됐다.
이 기간동안 자원봉사자들은 센터에서 실시한 방역수칙 준수 사전교육을 통해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행동요령을 철저히 이행한 가운데 봉사에 참여하였으며, 추운 겨울 제약된 활동범위와 이웃간 뜸해진 왕래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스함을 전달했다.
센터 관계자는 “그 어느 해보다 더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한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주시는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봉사활동이 자유로워지면 우리 봉사자들께서 웃으며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