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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광역시, 코로나시대 의료관광전략“위기를 기회로”

  - 비대면 마케팅 및 주력시장의 협업기반 강화
  - 인천만의 차별화된 웰니스·뷰티 의료관광 상품 개발에 박차
  - 연 간 약 50명 지역인재 양성·교육지원, 미래를 대비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코로나19 인한 의료관광 시장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비대면 마케팅과 주력시장의 협업기반을 강화하고, 인천만의 자원을 활용한 웰니스와 뷰티 융합 의료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선다.

 

 25%↑ K-의료관광, K-방역 앞세워 위기를 기회로

한국의 의료관광은 2009 시작된 이래 연평균 23.5% 성장률을 기록해, 2019년에는  50만명의 

국인 환자 한국을 찾았고 국적도 198개국까지 확장됐다.

 

올해는 코로나 위기로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방역의 위상 덕분에, 의료관

 경쟁국이 유럽 국가들에 비해 코로나 대응 성적표가 훨씬 좋은 한국이 향후 2 전성기를 

  있는 상황이다. K  한류의 인기도 여전하다.


인천 의료관광 지속 성장, 3 연속 국비 전국 1

최근 인천은 의료관광 분야에서 비약적 성장을 거뒀다.

 

인천에서 치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는 2016 12,992명에서 2017 14,572(12%↑) → 2018 17,760

(21%↑) → 2019 24,864(28.5%↑)으로 매년 증가했다.

 

시는 중국, 러시아·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시장을 3 전략시장으로, 중동과 미주를 잠재시장으로 

하고,  특성에 맞는 전략적인 실행안을 도출해 추진한 국가별 타깃 마케팅으로 전세계의 외국

 환자를 한국으로 끌었다.

* 중국, 러시아 중증질환·치과·불임  전문 병원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며, 동남아시아 한류 콘텐트

 결합된 한류 체험  뷰티 상품의 기가 높은 시장.

 

특히 인천과 자매·우호 도시를 맺은 17개국 37 도시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시아·베트·카자흐스탄  전략시장 6개소에 마케팅 거점을 구축해 의료관광 유치, 현지 네트워크 

, 뷰티 아카데미 육생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인천에 특화된 전략으로 2018년부터 3 연속 전국에서 국비를 가장 많이 확보하는 쾌거를 

뤘다. 보건복지부 국비공모사업인지역 특화의료기술  유치기반 강화사업에는 2021년까지 4 

 선정됐으며, 올해 문화관광체육부의료관광클러스터 공모사업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 2018 국비 420,000천원, 2019 국비 475,000천원, 2020 국비 540,000천원

 

우리시는 이러한 외국인 환자 유치 전략과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0 보건복지부의‘2020 메디컬 코리

 글로 헬스케어 유공 포상식에서 전국 지방 정부 가운데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 명실공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관광 도시임을 증명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비교우위의 의료기술을 보유한 지역 병원들, 역사ㆍ문화,

 등의 관광자원을 가진 인천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많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잠재력은 무궁무진

하다. 이에 시는 지금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포스트코로나시대 추진전략 세우고 대응 준비

 돌입한다.

 

마케팅 타깃 전환  비대면 마케팅 강화

시는 우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중증환자 유치 경쟁 심화, 대면 원격의료 등을 키워드로 재편

 의료관광  변화에 주목하였다. 2019년에는 내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의 진료과목이 외국인환

 전체의 50% 차지했지, 자유로운 왕래가 어려운 코로나시대는 치료가 시급한 환자들이 한국

 찾기 때문이다.

 

인천 의료의 특장점을 바탕으로 수술 등을 포함한 고부가가치 융복합 상품을 기획하고, 의료기관 섭외,

공항 픽업부터 입원  수술, 요양, 그리고 관광지 방문까지 연계하는 고객 감동 통합 서비스를 제공

 계획이다.

 

특히 수술  치료를 요하는 외국인 입원환자 중에서는 러시아ㆍCIS 지역 환자 비중이 높고, 평균 재원

기간 17.1일로 외국인 환자 전체 평균 재원기간 9.9 보다 7.5  길다. 이들 환자를 인천으로 유치

하기 위해서 현지 의료기관ㆍ유치업체와의 네트워크 유지 관리, 현지 환자와의 언택트 상담과 

 케어가 필수적이다.

 

시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와 보건의료분야 상호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현지

 ‘부하라 힘찬병원 그랜드 개원한 의료기관과도 협력을 약속했다. 시는 앞서 지난 7 우즈베키스

 시르다리야주 보건국지난 9월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와 외국인환자 유치의 발판이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해외 네트워크 확대, 온라인 설명회ㆍ박람회 개최  

 팸투 등을 지속 시행하여, 현지 잠재고객 대상 인지도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비대면(원격) 진료 시스템은 코로나시대의 중요한 해답이   있다. 현지와 인천의 의료기관을 연결

하여 환자 사전상담과 치료,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 진료를 가능하게 함은 물론 향후 인천 의료관광

 신뢰 향상과 실질 환자 유치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원격의료는 국가 차원의 검토가 이루어지

 있는 만큼, 인천시는 기구축되 있는 인천의료관광정보시스템을 함께 할용해 지자체 차원의 새로

 성공모델 구축 방안을 구상 중이다.

 

인천만의 웰니스·뷰티 융복합 상품 개발에 박차

 번째로 시는 수술  요양·힐링, 쇼핑과 관광까지 이뤄지는 인천만의 차별화된 고품질 상품들을 

 개발할 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 스파  파라다이스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연등국제선원 ▲전등

 ▲마니 치유의  5곳의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하고, 우리 지역만의 특장점을 살린 당일(1-day)

링투어, 타깃별 웰니 의료관광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100 시대 맞춤형 의료서비스 상품 육성을 통한 인천 메디컬 헬스

케어  목표로 전문병원 중심 의료기술 클러스터를 구축했다. 인천시의료원, 라이브치과병

  7 전문병원과  예방부터 중증질환까지 가능한 체계를 구축해 고령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 시대 신규 고객으로 환승관광객, 승무원·조종사, 글로벌 기업인 등을 선정해 코로나19

 계기로 높아 면역, 건강관리, 치유ㆍ힐링 등의 고객 니즈를 반영한 ‘웰니스 관광과의 융복합 

 중점 개발하고 있다. 승의료ㆍ관광 상품, 승무원 대상 의료ㆍ숙박 결합형의 메디텔 지속적 

 개발로 타깃 시장을 넓힌다는 전략이.

 

이와 함께 코로나 안정  K-방역 홍보 효과에 힘입어 개인 의료관광객들이 한국을 선택할 것으로 

측하고, 송도 구월동 2 권역에 피부·미용 목적 의료관광객 대상의 뷰티 패키지  타깃별ㆍ진료과

목별 특성화 상품을 양화해 뷰티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신규 사업을 내년에 추진한다.

* 중국·일본·동남아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존 의료상품에 한방, 네일, 스파·마사지, 헤어 등을 결합시

 의료와 관광이 가능하도록  상품

 

인천 의료관광 기반 강화  지역 상생

 번째는 지역 상생  역량 강화이다. 의료기관, 업계 등과 함께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향후 수많

 의료관광객이 인천을 찾을 때에 미리 대비하기 위함이다.

 

시는 국제의료 전문인력 육성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업계 종사자 교육 지원은 물론, 의료

관광   희망자 발굴  교육, 지역 의료기관 인턴십 연계(실습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    50

명의 지역 인재를 ,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전문 인재들의 역량 강화

 돕고 있다.

 

또한, 잠재력 있는 지역 유치업체 발굴  지원, 파트너 에이전시 선정ㆍ육성을 통해 지역 의료관광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민ㆍ관ㆍ의 공동 협력체계 구축과 상호 시너지 창출이야말로 인천 의료관

광의 지속가능한 전에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   있다.

 

김혜경  건강체육국장은  “올해는 코로나로 인하여 모든 분야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고부가가

 산업인 료관광 시장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인천은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

 의료관광 상품 개발 역량 강화를 통하여 해외환자를 꾸준히 유치할  있도록 수용태세 기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혜경 건강체육국장은 “K-방역, K-의료의 우수성은 이미 전세계가 인정하게 되었으니 이제 인천이 차별화된 브랜딩과 상품개발, 지역 기반 강화를 통해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한다면, 의료관광은 인천 관광의 미래를 책임질 효자 산업이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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