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보건소 식품의약과는 지난 6월 2일부터 코로나19 관련 고위험시설(8종)에 대하여 운영제한 조치가 시행된 이후, 현재 13종의 고위험시설 중 유흥 및 단란주점, 콜라텍, 뷔페(예식장 뷔페 포함), 다중이용시설 중 300㎡이상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주·야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경산시 관내 고위험시설 중 식품위생팀이 점검하고 있는 업소는 109개소(유흥주점 94, 단란주점 4, 뷔페 6, 콜라텍 5), 다중이용시설 중 300㎡이상 일반음식점은 90개소로 도내에서 네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난주에는 경상북도, 재난중앙대책본부, 행정안전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였고, 특히 고위험시설에 대한 야간 점검은 경산경찰서와 합동으로 주2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출입자 체온측정, 전자출입명부(KI-PASS) 또는 출입자 명부, 시설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강도 높은 지도·점검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이용자들의 방역수칙 이행 협조가 미흡하여 업주들과 마찰이 빚어지는 등 애로사항이 발견됨에 따라,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고위험시설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방역수칙 이행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적극 동참하여 이 고비를 슬기롭게 극복하자.” 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