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박승일 신임 진량읍장은 1일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폐쇄된 경로당을 대신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야외 무더위 쉼터를 방문 하고 거리청결을 책임지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관내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하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이 폐쇄되어 함께 할 장소가 마땅하지 않아 근린공원에 위치한 정자를 무더위 쉼터 삼아 회원들의 안부를 묻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가 취임인사를 전하고, 읍 행정에 대한 어르신들의 의견 등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

이에, 어르신들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가장 먼저 찾아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이날 환경미화원과 함께한 오찬은 평소 청소·환경행정 최일선에서 일하는 어려움을 격려하며 훈훈한 덕담이 오가는 자리였다. 또한 대학가 주변 원룸단지 등에 쓰레기불법투기에 따른 향후 청소방안 등을 논의하고, 깨끗한 진량읍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정비 활동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박승일 진량읍장은 “연일 더운 여름날씨와 계속되는 격무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부터 깨끗한 진량읍을 만들기 위해 항상 묵묵히 근무하고 최선을 다하시는 여러분의 땀과 노력에 큰 감사를 전하며, 시민의 안전과 깨끗한 거리미관 유지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