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연구원(원장 이용식)은 인천형 뉴딜을 통한 코로나19 경제위기 대응전략 보고서에 이어, 인
천 시정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실천과제를 제안하는 현안연구과제 “Next Normal 시대, 인천의 목표와 과제”보고서
를 발표했다.
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져나간 코로나19는 전 세계를 일시 정지시켜 혼돈과 충격에 빠지게 하였다. 여전히 이전 사회로
의 복귀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코로나로 인한 충격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 또한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는 포스트 코
로나 시대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필요하다.
코로나19가 가져온 강한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한 단기 회복전략이 필요하며, 또 다른 유형의 위기사회에 대한 대비
와 함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회현상과 규범에 대응하는 중장기 대비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인천연구원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부각된 현상과 쟁점을, ①[행정체계 발동] 질병관리본부와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작
동하여 감염병 관리와 확산 억제 정책 등 강력한 행정기능 실행, ②[일상생활 변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는 비대
면 사회로의 급격한 일상생활 변화 확산, ③[지역경제 충격] 국내외 이동제한 조치는 여행·숙박·항공산업 붕괴와 사상 최
대 실업 등 대규모 경제 충격 유발, ④[도시공간 재고] 원격근무·교육 확산, 대중교통이용 감소로 도시공간 구조와 형태
에 대한 새로운 방향 모색 등 4개 사회영역으로 정리하고, 이를 중심으로 인천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기하였다.
4개 사회영역의 현상과 쟁점에 기초하여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인천시 4대 시정목표를 선정하였다. 첫째, 지속가능
한 지역경제와 산업생태계 구축, 둘째, 편리하고 행복한 일상생활 보장, 셋째,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시공간 조성, 넷째, 효
율적 지방정부 운영체계 확립을 제시하고 있다.
4대 시정목표 실현을 위해서는 인천시 실·국 체계를 반영한 8개 부문 중심의 단계별 실천과제 발굴과 실행이 필요하
며 실·국 단위 부문별 중장기계획 및 ‘인천 2030 미래이음’과 연동하여 추진할 것을 제안하였다.
인천연구원 이왕기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에 예상하지 못한 충격과 혼돈을 주고 있다. 많은 세계 전문
가들이 포스트 코로나는 이전 사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 이에 대한 체계적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하
고 있다. 아직 정확한 예측이 어려운 시점이지만, 인천시 모든 영역에서 여건 변화를 체계적으로 전망하고, 적극적으
로 대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 연구책임자 : 인천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 선임연구위원 이왕기
■ 연 락 처 : 032-260-2642 E-mail : wangkey@ii.re.kr
※ 연구보고서는 연구원 홈페이지(http://www.ii.re.kr/)의 메인메뉴 중 “연구원 간행물” - ‘연구보고서’ 메뉴에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