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장’ 한대호 감독이 이끄는 연수구청 씨름단(단장 고남석)이 충남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년 모래판을 결산하는 위더스제약 2019 천하장사 씨름 대축제에 출전해서 첫날 태백급(80kg 이하) 예선 8강 선발전에서 ‘구야로그’ 허선구 선수가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서 8강에 진출했다.
이번 천하장사 대축제 대회는 11월18일부터 24일까지 충남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모래판 최강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는 24일까지 7일간 남자부 태백급(80㎏ 이하·18~19일), 금강급(90㎏ 이하·19~20일), 한라급(105㎏ 이하·20~21일), 체급 구분 없이 출전하는 천하장사전(20~24일)이 차례로 열린다.
올 시즌 가장 인기를 끈 태백급에 연수구청 씨름단 허선구(26) 선수는 인기 유튜브 채널 ‘구야로그’를 운영하면서 연수구청 씨름단 홍보도 함께 맡아서 하는 재능 있는 씨름 선수이다.
오늘 태백장사 8강 선발전은 50명의 선수가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서 8명을 선발 했는데 ‘구야로그’ 허선구 선수가 마지막으로 8강에 올라서 내일 태백장사 타이틀을 놓고 결정전을 펼친다.
주장 구자원 선수는 ‘허선구 선수가 3년만에 8강에 진출해서 기쁘다고 말하며 한대호 감독님과 선수들이 모두 하나로 뭉쳐서 어려운 상황을 돌파한 결과인거 같다’고 하였다.
3년째 연수구청 씨름단을 지원하고 있는 오진옥 트레이너는 그동안 허선구 선수가 부상탈출에 신경을 쓰고 재활운동에 집중해서 운동한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나오는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하며 내일 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 할 것이라고 하였다.
‘덕장’ 한대호 감독은 허선구 선수는 평소에 성실하게 운동을 하고 인성도 좋은 선수인데 그동안 부상과 컨디션 조절 난조로 성적이 조금 안나와서 걱정을 했는데 하반기부터 자기 실력을 찾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하였다. 허선구 선수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내년 2020년에는 진짜 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태백장사 8강전은 11월 19일 KBS N SPORT TV를 통해서 오후 14:00부터 생중계 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에 열리는 천하장사 결정전에는 작년 대회 우승자 백두급 박정석(구미시청)을 비롯해 여러 강자들이 출전하고 연수구청에 서남근(24) 백두장사와 김찬영(24) 백두장사도 출전해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대결한다.
2019 대한민국 씨름 인기를 이끌고 있는 연수구청 씨름단과 한대호 감독이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 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천하장사 씨름대회는 대회 둘째날인 19일부터 23일까지 KBS N SPORT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되고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한국방송(KBS 1TV)를 통해서 전국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