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비재,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 추진 정부‧유관기관 공동 「2018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개최

  • 등록 2018.06.04 08: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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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바이어 550여개사, 1,100여개 국내 소비재‧e커머스 기업과 열띤 상담

[한국방송/박남수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18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이하 소비재 수출대전)」을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공동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소비재 수출대전은 소비재 산업 육성 및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유력바이어를 대거 초청해 우리 우수 소비재기업의 수출상담 등을 지원하는 대표적 소비재 수출마케팅 행사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혁신으로 급변하는 국제 유통환경에 대응하고자 이(e)커머스와 디지털 마케팅을 핵심주제로 진행한다.


최근 전세계적 한류 확산(K-pop, K-Lifestyle 등)으로 한국 화장품, 패션, 생활‧유아용품 등 한국 소비재의 인기가 전반적으로 급상승하면서, 한국 소비재는 우리 수출구조의 혁신을 선도*하며 세계 유통 구매인(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아울러, 최근 신유통채널로 각광받는 이(e)커머스 플랫폼은 우리 소비재 기업의 새로운 무역 판로로 성장하며 우리 소비재 수출의 확대*를 촉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는 한국 소비재‧이(e)커머스 기업 관련 ❶전시회와 1:1 수출상담회, ❷ 신유통채널 컨퍼런스, ❸연계행사(투자유치상담회, 수출 계약 및 양해각서(MOU) 체결, 기업 컨설팅․취업상담회 등)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전시회에는 6개 테마 전시관*(176개사)을 구성하여 우리 소비재‧e커머스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함으로써 수출마케팅‧상담을 지원한다.
 
특히, 6개 테마 전시관 중 ‘올해의 주제 전시관’으로 마련한 「e커머스 관」에는 이(e)커머스 서비스 관련 13개 국내 기업(역직구몰, 디지털 마케팅 등)이 참여해 국내 소비재기업 및 글로벌 이(e) 커머스 플랫폼과 다양한 협력 상담을 벌인다.

아울러, 1:1 수출상담회에서는 사전 매칭을 통해 우리 1,100여개 기업들과 세계 67개국 550여개 바이어*의 다각적인 상담이 이뤄진다.


특히, 해외 바이어 중에서는 해외 이(e) 커머스 플랫폼*과 지정 중간유통업자(벤더: 21개 플랫폼 포함 총 95개사)도 포함되어, 우리 기업이 한 공간에서 플랫폼 입점, 중간유통(벤더) 납품과 판촉까지 전 과정을 통합 상담하도록 지원한다.

총 8개 세션*으로 이루어진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유명 인사 강연과 세미나를 통해 우리 기업들에게 소비재 유통 산업의 미래 흐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 커퍼런스는 기존의 단순 수출 상담 중심의 전시회를 넘어서,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대한 생생한 정보 제공을 통한 기업들의 혁신성장 촉진 및 대응 지원을 위하여 최초로 마련했다.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국내 소비재 기업 20개사(사전 신청)와 세계적 기업‧벤처캐피탈*의 비즈니스 파트너십 형성 및 1:1 투자유치 상담도 진행된다.


사전 비즈니스 매칭 활동을 통해 성사시킨 총 24건*(1,105만불 규모)의 수출 계약(21건)과 양해각서(MOU) 체결식(3건)을 개최한다.


수출 유관기관 합동으로 우리 소비재 기업이 애로를 겪는 분야별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국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우리 기업과 전문인력‧다문화 무역인의 취업상담회(20개사 참여)도 개최한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김선민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전세계적인 한류 열풍과 우리 소비재의 프리미엄화로 한국 소비재 산업은 우리 경제를 이끄는 혁신성장의 선두주자가 되고 있다.”라고 말하며,


정부는 소비재 정책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이(e) 커머스‧한류 활용, 신남방‧신북방정책과 연계한 시장다변화 등을 통해 소비재 산업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남수 기자 koreapres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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