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민회, 영농·생활도구 수선 봉사활동 펼쳐

  • 등록 2025.03.30 18:18:26
크게보기

◈ 대야면·회현면·개정면·임피면·성산면 5개면 주민들의 생활 편의 지원…이웃 간 훈훈한 정도 나눠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농민회가 <상반기 영농·생활 도구 수선 봉사>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날이 무뎌진 생활 도구를 새것으로 교체하는 일이 쉽지 않은 농촌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리하게 도구를 사용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2월부터 3월까지, 회원들은 ▲대야면 ▲회현면 ▲개정면 ▲임피면 ▲성산면을 순회하며, 봄철 농번기를 앞두고 자주 사용하는 칼, 가위, 녹슨 낫, 호미 등 생활 도구와 영농 소도구 무료 수선을 지원했다.

 

주민들은 “바쁜 농번기에 꼭 필요하고 손에 익은 도구들을 쉽게 버리기가 힘들었는데 농민회 회원들이 마을을 찾아다니며 하나하나 수선을 해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연신 고마움을 표시했다.

 

군산시 농민회 장재순 회장도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이번 봉사활동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농민회는 봉사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하반기에 재개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주창 기자 insik2358@hanmail.net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