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1일)부터 3월 23일까지 부산우수제품 쇼핑숍 「동백상회」 입점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백상회」는 부산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시와 ㈜신세계가 협력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에 마련한 상생 공간이다.
2023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38개 기업이 이곳에 입점해 100여 개의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기업은 30개 사 내외로, 입점 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입점일로부터 6개월간 동백상회 매장에 자사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동백상회에서는 매장 운영·관리와 함께 특별 판매전 등 시즌 행사를 추진한다.
입점 희망 기업의 제품을 대상으로 3월 말부터 5월까지 심사를 진행하며, 상품 검증을 거쳐 입점 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6월부터 동백상회에 입점해 3종 이하의 자사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상품 선정을 위한 품평회에 신세계백화점의 현업·유통 전문가뿐만 아니라 마케팅 분야 등 외부 전문가와 운영 수행사 측도 함께 참여해 동백상회의 특색에 맞는 제품을 선정하는 데 심혈을 기울 예정이다.
입점 기간은 제품교체 등 운영기관 방침에 따라 연중 수시 조정될 수 있다.
<2025년 동백상회 입점 기업 모집공고 개요>
ㅇ (입점대상) 부산 소재 중소기업 우수제품(소비재) *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입점이 되어있지 않은 상품
ㅇ (선정규모) 30개 사 내외
ㅇ (선정방법) 서류 및 제품 실물 심사, 전문기관 제품 검증
ㅇ (입점기간) 입점일로부터 연중 6개월 이상(운영기관 방침에 따라 연중 수시 조정)
ㅇ (지 원) 매장 입점 및 판매 지원, 동백상회 온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통한 홍보, 특판전 참가 지원 등
특히, 올해는 동백상회가 부산 대표 쇼핑숍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 축제 및 인구 밀집 지역을 활용한 반짝(팝업) 행사 활성화 ▲제품 디자인·포장 개선, 신제품 개발 지원, 역량 강화 교육 등 입점 제품 경쟁력 강화 ▲매달 입점 기업 주도의 홍보(프로모션) 병행 등을 추진한다.
구매하고 싶은 우수제품으로 가득 찬 매장, 시민들이 찾아오는 매장, 지역 기업이 입점하고 싶은 매장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대내외 홍보와 동백상회 인지도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주요 개선사항>
구분 |
2024년 |
2025년 |
제품 선정위원회 구성 |
- 신세계백화점 상품기획가(MD) |
- 신세계 상품기획가(MD), 외부전문가, 운영사 |
대외홍보 활성화 |
- 브랜드페스타 참석(1회) - 동백상회 주도 홍보 |
- 지역축제 및 민간시설 활용 반짝(팝업)행사(5회 이상) - 기업 주도 홍보 강화(입점 필수 요건) |
제품 경쟁력 강화 |
- 제품개발 지원(1개사) |
디자인‧제품개발 지원(10개사) 기업 경쟁력 강화 교육(4회 이상) 상품구성‧마케팅 등 컨설팅 |
동백상회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23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 누리집(www.bepa.kr)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해 전자우편(cjpark@bepa.kr)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동백상회는 소비자들에게 지역 내 우수한 제품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업이 지역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부산지역 제품 홍보와 판로 다각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이번 입점 기업 모집에 경쟁력과 역량을 갖춘 부산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