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 증가한 53조 7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공공부문은 택지조성, 주택사업 등의 영향으로 8.7% 증가한 12조 원, 민간부문은 반도체 공장 등 산업설비 공사의 영향으로 21.1% 증가한 41조 7000억 원을 기록했다.
산업설비와 조경을 포함한 토목은 산업설비가 증가하며 56.2% 증가한 18조 2000억 원, 건축은 4.9% 증가한 35억 5000억 원을 기록했다.
▲ 지난해 12월 인천 연수구 송도신도시 신축아파트 공사현장의 모습.(ⓒ뉴스1)
상위 1~50위 기업은 45.3% 늘어난 26조 5000억 원, 51~100위는 14.5% 늘어난 2조 3000억 원, 101~300위는 21.0% 줄어든 3조 6000억 원, 301~1000위는 16.2% 늘어난 3조 9000억 원, 그 외 기업은 0.9% 늘어난 17조 4000억 원을 기록했다.
현장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26조 원으로 7.3% 증가했고, 비수도권이 27조 7000억 원으로 30.2% 늘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33조 8000억 원으로 18.7% 늘었고, 비수도권이 19조 8000억 원으로 17.8% 증가했다.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이날부터 국토교통 통계누리집(sta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 건설정책과(044-201-3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