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2024년 자립준비청년* 디지털 진로지원 사업(이하 ‘디벨롭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2024 디벨롭 취·창업 축제(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를 12월 14일(토) 10시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개최했다.
* 아동복지시설(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에서 보호되다 18세 이후 보호종료되는 청년
올해 새롭게 추진된 ‘디벨롭*(D’velop) 사업(프로젝트)’은 자립준비청년이 디지털 분야에서 원하는 진로를 설계하고 직업적 성취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 150여명의 보호대상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분야의 직무를 경험하고 진출할 수 있도록 ➊디지털 창업지원, ➋디지털 창작교육, ➌디지털 취업연계 등 3가지 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이 디지털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한다는 의미
이 날 페스티벌은 “청년, 디지털로 자립하다”를 주제로 자립준비청년과 관련 기업·기관 간 교류의 자리가 될 예정이다. ▲디벨롭 사업 소개 및 성과 공유를 시작으로, ▲창업·창작·취업 분야별 우수사례 시상(과기정통부 장관상 3점), ▲ 금년도 수료생 중 차년도 담당 지도자(멘토)로 활동할 자립준비청년 위촉, ▲분야별 연사 특강 및 원탁회의(라운드 테이블)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전체 행사 및 원탁회의 진행은 선배 자립준비청년으로서 후배 청년들의 자립 지원을 위한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강빈 씨가 맡았다.
아울러, 현장에는 자립준비청년이 디지털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완성한 사업계획서 및 디지털 창작교육을 통해 제작한 영상물을 비롯한 사업 산출물 등이 전시되었으며, 인턴십에 참여 중이거나 참여 예정인 기업들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기업 소개관 등도 함께 운영되었다.
과기정통부 전영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인공지능(AI)·디지털 시대를 열어가는 구성원으로서 자립준비청년이 디지털 분야에 도전하고 성장하여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민간과 협력하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 모두가 디지털로 미래를 꿈꾸고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