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2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7월부터 시행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사업 운영 실적과 업무 노력을 평가하고, 마음투자 사업 추진에 동력을 확보하고자 마련되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일상에서 우울이나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최대 8회의 심리상담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여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산시는 현재 하양읍, 진량읍, 용성면, 서부2동에 소재한 1급 심리상담 제공기관 5개소를 등록·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250여 명의 시민에게 바우처를 제공하여 마음 건강 돌봄 및 자살 예방, 정신질환 조기 발견에 기여하고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시민의 마음 건강을 위해 헌신한 보건소와 각 수행기관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전문 심리상담을 통해 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