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14개 시도와 규제자유특구 지원방안 논의

  • 등록 2024.08.27 01: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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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제1차 중기부-지자체 특구협의회 개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지자체 협의 정례화 추진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전국 14개 시도와 제1차 중기부-지자체 특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중기부가 각 지자체가 담당하는 규제자유특구와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특구기업들이 혁신기술과 사업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해 지역을 대표하는 혁신 클러스터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4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규제자유특구 심의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스1)


이날 협의회를 통해 올해 하반기 특구 주요정책 수립을 위한 중기부-지자체 간 협력계획을 모색하고 신규 특구별 실증추진단 구축, 글로벌 혁신특구를 통한 해외 협력기반 추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자체 관계자는 “다른 지역 특구의 성과를 공유하게 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현재 운영 중인 특구의 차질없는 계획이행과 성과창출에 노력을 기울이고 규제자유특구의 제도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함께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처음 지정한 글로벌 혁신특구의 지자체 담당자들은 “해외실증과 국제공동 R&D를 통한 글로벌 진출 성과가 기대되지만, 해외와 협력하는 과정에서는 다양한 애로사항이 있다”고 밝히고 “중기부가 앞으로도 글로벌 인증기관·연구기관 등과의 해외협력과 관련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건의했다.


지난 7월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24년 규제자유특구 협력네트워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김홍주 특구혁신기획단장은 “지역별 각 특구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업들에 인프라, 기술개발 지원 등을 연계 제공함으로써 특구 내 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 지역발전의 근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자유특구를 전략적·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와의 협의를 정례화하고 경제자유구역 등 타 부처 특구와도 협업해 중기부-지자체 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특구혁신기획단 특구정책과(044-204-7212)

최동민 기자 ch11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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