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부산 공유기업 IR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공유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투자자․기업 간 교류망(네트워크)을 활성화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부산 공유기업들은 관광 연계 이동수단(모빌리티), 재난 대응, 일자리공유 앱, 유휴공간 숙박 활용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사업모델을 투자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부산 공유기업은 ▲(주)투어스태프 ▲㈜디에이치오션 ▲㈜링크업 ▲㈜불타는고구마 ▲㈜보라공사 ▲캠퍼스스테이 ▲㈜케이에스 ▲㈜나누기월드 ▲㈜어기야팩토리 ▲㈜이엔아이그룹 총 10개사다.
투자심사역은 씨엔티테크, BNK벤처투자, IBK벤처투자,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시리즈벤처스, ㈜ 페어디벤처스 등 수도권과 부산의 투자사 6곳이 맡을 예정이다.
공유기업 기업설명회(IR) 발표가 끝나면, 투자사와 기업 간, 기업과 기업 간 사업 교류(비즈니스 네트워킹)도 있을 예정이다.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부산 공유기업 관계자, 대학생 등 이번 행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별도 등록 절차 없이 무료로 당일 참가할 수 있으며, 큐알(QR)코드을 통해 유튜브 생중계 참가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 중소상공인지원과(☎051-888-4765)로 문의하면 된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 공유기업의 우수한 역량을 대외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투자사와 활발한 교류가 이뤄져, 투자유치로 연결되길 바라며, 우리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