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자발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에 참여한 업소 등을 대상으로 12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업소에 방문하여 식자재 입고부터 보관, 조리, 제공, 취식 전 단계의 위생상태 및 오염 가능성 등을 진단·평가한다.
이번 컨설팅은 김밥, 생고기 등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식품접객업소 26개소 및 집단급식소 5개소를 대상으로 ▲ 개인위생관리 ▲ 조리 설비·도구 관리 ▲ 조리공정 방식 ▲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 후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개선·보완책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컨설팅을 필요로 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재방문하여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맞춤형 보완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식중독 의심신고 건수가 급증하고 고온·다습에 따라 식품이 변질하기 쉬운 계절에 업소의 자율적 위생관리가 절실한 만큼 양질의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제공하여 시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